김태희, 공식석상서 연인 비 언급 "격려 많이 해 준다"

[장진리기자] 김태희가 연인 비를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했다.

김태희는 11일 오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기자간담회에서 연인 비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는 지난 1월 1일 새해 벽두부터 핑크빛 열애설이 보도되며 2013년 연예계 공식 커플 1호가 됐다. 비에 대한 질문에 수줍게 웃은 김태희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고 알아가는 단계에서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며 "일단 제 눈에는 드라마 밖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와 풋풋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음을 직접 인정한 김태희는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일이 벌어져서 드라마 팀에 너무나 죄송스럽고 전체 드라마 팀에 피해가 될까봐 고민과 우려가 많았다"며 "제가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니까 잘 될거라고,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희망적인 얘기를 해 준다"고 자신을 격려해 준 연인 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태희가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은 오는 4월 8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