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마지막 시범경기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투수 웨이드 밀레이가 던진 2구째 방망이를 돌려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3번타자 조이 보토가 병살타에 그치는 바람에 추신수는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추신수는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맞은 세번째 타석에선 밀레이가 던진 2구째 방망이가 나갔으나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4회말 수비에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평균 타율은 3할4푼을 기록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이날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삼진 7개로 호투했고 타선이 16안타를 쳐 9-0으로 애리조나에게 승리를 거뒀다. 신시내티는 오는 4월 2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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