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Mnet이 선보이는 뮤직드라마 '몬스타'에 배우 안내상과 김선경이 출연한다.
'몬스타(MONSTAR)'는 상처받은 보통의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다. 음악과 함께 사랑과 우정, 꿈을 키워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신데렐라 언니' 등의 김원석 감독이 연출한다.
3일 Mnet에 따르면 안내상은 과거를 숨기고 세상과 등진 채 살아가는 은둔남 한지웅 역을 맡는다. 한지웅은 '몬스타'를 이끌어가는 극 중 밴드 '몬스타'의 정신적 멘토이자, 비밀의 열쇠를 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김선경은 '몬스타'의 여주인공 민세이(하연수 분)의 엄마이자, 안내상의 첫사랑 최경 역을 연기한다.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해 온 김선경은 '요셉 어메이징' '클레오파트라' '아가씨와 건달들' '브로드웨이 42번가'등 수많은 대작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영화 '써니'와 MBC 드라마 '보고싶다' '해를 품은 달'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몬스타'를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이찬호CP는 "'몬스타'가 뮤직드라마인만큼 연기는 물론 음악실력도 뛰어난 중견배우들을 찾았기 때문에 안내상씨와 김선경씨를 주저없이 캐스팅하게 됐다. 안내상-김선경씨는 사실 설명이 따로 필요없는 배우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알렸다.
이어 "'몬스타'는 단순 학원물이 아니다"라며 "탄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음악 레퍼토리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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