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뮤직뱅크'의 새로운 MC로 발탁된 2AM 진운이 소감을 밝혔다. 진운은 오는 12일 방송부터 배우 박세영과 함께 새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2013 KBS TV, 라디오 봄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화사한 에메랄드빛 트렌치 코트를 입고 등장한 진운은 시종 환한 미소를 보이며 MC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걸그룹 친구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행복하다"라며 "부담보다는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함께 MC로 발탁된 박세영과는 아직 일면식이 없는 상황. 하지만 그는 "생방송(12일) 전에는 만나서 서로 이야기해볼 생각"이라며 "타사 방송국 음악프로그램과 달리 우리는 좀 더 솔직하고 농익은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세영은 KBS 새 일일극 '지성이면 감천' 포스터 촬영으로 개편설명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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