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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 '종료직전 동점골' 부산, 전남과 2-2


임상협 2골 활약, 전남에선 홍진기-웨슬리 골맛

[최용재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임상협이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는 21일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패색이 짙던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임상협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번 무승부로 전남은 1승4무3패 승점 7점을, 부산은 3승3무3패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전반 초, 중반까지 홈팀인 전남이 부산을 압도했다. 빠른 공격 템포와 높은 볼점유율을 앞세운 전남이 부산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선제골은 부산이 성공시켰다. 전반 26분 전남의 수비는 박종우의 스루패스 한 방에 무너졌다. 박종우의 패스를 받은 임상협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됐고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전남은 다시 매서운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에는 부산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전남이 분위기를 달리했다. 후반 9분 아크 왼쪽에서 올린 박준태의 프리킥을 홍진기가 헤딩 슈팅으로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의 동점골이었다.

그리고 후반 17분 전남은 역전에 성공했다. 문전에서 코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웨슬리가 나섰다. 웨슬리는 파넨카킥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웨슬리의 대담하고도 자신감 넘치는 킥이었다.

패색이 짙었던 부산은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부산을 구한 해결사는 또 임상협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임상협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고 부산은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한편,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과 성남의 경기는 후반 15분 터진 김성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성남은 3연승을 달리며 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광양=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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