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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위' 이대호, 우천취소로 휴식


이대호, 타율 3할9리로 리그 1위 등극

[한상숙기자] 오릭스의 24일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던 이대호의 방망이도 숨을 고르게 됐다.

오릭스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홋토못토필드 고베에서 열릴 예정이던 라쿠텐과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취소된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달아오른 방망이의 힘을 확인했던 이대호로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휴식이다. 이대호는 전날 라쿠텐과의 경기에서도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타율은 2할9푼으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라쿠텐 내야수 케이시 맥게히(3할8푼4리)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타율 1위로 올라섰다. 홈런(3개)과 타점(15개)도 나란히 6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오릭스는 25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라쿠텐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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