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중인 배우 조달환이 뛰어난 손재주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현재 조달환은 KBS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와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이다. 특히 조달환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탁구의 신으로 등극한 데이어 자신만의 암호 '쵸레이 하!'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조달환이 '천명'(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의 타이틀 로고를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달환이 디자인한 '천명'의 타이틀 로고는 묵직하면서도 근엄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천명'이 딸을 살리기 위한 이동욱의 고군분투를 그리는 만큼 어디론가 뛰어가는 듯 흩날리는 캘리그라피가 작품의 내용을 그대로 담은 듯하다.
이에 조달환은 "이진서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커 '천명'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타이틀 로고를 직접 디자인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출연하는 작품의 타이틀 로고를 직접 디자인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를 선사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달환은 극중 민도생(최필립 분)의 죽음에 대한 결정적 비밀을 알고 있는 덕팔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분에서 민도생의 전갈을 잘못 알려주게 되면서 살인 사건에 대한 전말을 알고 있을 것을 짐작하게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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