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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대표팀 전임감독제 도입…임영철 선임


남자 대표팀은 김태훈 감독, 남녀 각각 한일 슈퍼매치-서울컵 나서

[이성필기자] 여자 핸드볼대표팀에 전임 감독제가 도입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8일 남녀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28일 한일 핸드볼 슈퍼매치를 준비하고, 여자는 23일 1988 서울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3년 주기로 열리는 서울컵 대회에 출전한다.

충남체육회 김태훈 감독을 선임한 남자대표팀은 한일 슈퍼매치를 시작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여자대표팀은 사상 최초로 전임 감독제를 도입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 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눈물의 우생순 스토리를 썼던 임영철 인천시체육회 감독이 전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임 감독의 계약기간은 4년으로 세부적인 계약내용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서울컵은 첫 시험대다.

서울컵에는 지난해 런던 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한국을 올린 스페인을 비롯해 8강전 상대 러시아와 아프리카 다크호스로 2011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서 한국을 이긴 앙골라가 출전한다.

당초 차기 올림픽 개최국인 브라질이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앙골라가 참가하기로 했다. 여자 대표팀은 서울컵 종료 뒤 28일 한일 슈퍼매치에도 나선다.

남녀 대표팀은 각각 5일과 7일 선수단을 소집,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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