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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남자배구대표팀에 '당근' 쏜다


월드리그 한-일전 앞두고 승리수당 책정

[류한준기자] 2013 월드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아프로파이낸셜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이 박기원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에 승리수당을 지급한다.

러시앤캐시는 오는 6월 1일과 2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월드리그 1주차 일본과 홈경기를 맞아 경기당 1천500만원, 두 경기 모두 대표팀이 이겼을 경우 최대 3천만원의 승리수당을 전해주기로 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최윤 회장은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월드리그 첫 상대인 일본전에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필승의지를 다지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승리수당 지급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 회장은 "일본과 첫 경기에는 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함께하는 단체응원도 준비할 예정"이라며 "대표팀이 꼭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1일 화성체육관에 응원문구와 태극기가 새겨진 티셔츠 1천벌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현장을 찾은 관중들과 일체감을 끌어내는 응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아프로파이낸셜 그룹은 한국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결선 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별도의 포상금도 준비할 계획이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임태희)도 한-일전을 맞아 응원도구인 '클리퍼' 1천개를 준비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 병점역에서 화성체육관끼지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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