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주군의 태양' 파격 발탁…소지섭과 매력 대결

[장진리기자] 서인국이 소지섭-공효진과 호흡을 맞춘다.

서인국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주군의 태양'에 주연으로 파격 캐스팅됐다.

극 중에서 서인국은 쇼핑몰 킹덤의 보안팀장 강우 역을 맡아 소지섭-공효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강우는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자이툰 부대원 출신으로 군대 제대 후 사람을 지키는 보안 업무를 직업으로 선택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 소지섭이 소유한 쇼핑몰 킹덤의 보안팀 팀장으로 새롭게 부임한 후 맡겨진 임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는 책임감 강하고 우직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다.

서인국은 강우 캐릭터를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상남자 포스로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반듯하고 부드러운 외모에 차분한 말투를 가지고 있지만 전직 군인 출신다운 강렬한 남성미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것.

서인국은 "진혁 감독님, 홍자매 작가님들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또 소지섭-공효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기회인 만큼 저도 열심히 해서 작품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을 배경으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비서가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로하는 로코믹호러 '주군의 태양'은 오는 8월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