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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9~10월, 韓-호주서 결혼식 하고파"


'개콘-하류인생'으로 연예계 데뷔, 700회특집 '발레리노' 도전

[김양수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오는 9~10월께 한국과 호주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개콘'의 코너 '하류인생'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샘 해밍턴은 오는 6월9일 방송되는 '개콘' 700회 특집에서 '발레리노'에 도전한다.

샘 해밍턴은 이날 "오랜만에 '개콘'에 출연할 수 있어서 기쁘면서도 긴장된다"며 "특별히 '발레리노'에서 입어야 하는 의상이 민망해 걱정이다. 리허설 할 때마다 후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004년 '하류인생'으로 '개콘'과 연을 맺은 샘 해밍턴은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그는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와 결혼식 계획도 밝혔다. 그는 "가능하다면 9~10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1999년 9월4일 첫방송을 시작해 14년을 유지해 온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9일 오후 9시15분 방송되는 700회에는 강성범, 정형돈, 이재훈, 신봉선, 이수근, 김병만, 김영철, 샘 해밍턴, 이정수, 장동혁, 정종철, 김시덕, 김기수, 오지헌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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