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열애설과 결혼설로 화제가 된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19일 SBS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하지 않는다. 박지성은 예정대로 '런닝맨' 녹화에 참여한다.
SBS에 따르면 김민지 아나운서는 당초 이날 오후 6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 예정이었다. 그러나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열애설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자 부담을 느낀 탓인지 이날 방송을 진행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신 '생방송 투데이'는 윤현진 아나운서와 김일중 아나운서 두 명이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박지성은 이날 오후 인천 모처에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 예정대로 참여한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민지 아나운서와 박지성의 데이트 현장을 단독 포착했으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한강에서 두 손을 꼭 잡은 채 빗속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사진 속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를 배려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와 관련 S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김민지 아나운서와 박지성과의 연인 사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오는 20일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애와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17기 아나운서로, 선화예고와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풋매골' 등을 진행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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