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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온도', 상하이영화제 신인 부문 최우수작품상


노덕 감독, 첫 장편 영화로 국제영화제 수상 쾌거

[권혜림기자] 노덕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애의 온도'가 제1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1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다르면 노덕 감독은 이 날 '연애의 온도'로 중국 크라운 프라자 상하이에서 열린 제16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 경쟁부문 아시안 뉴 탤런트(Asian New Talent)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노덕 감독은 이민기, 김민희 주연의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직장인의 연애와 이별을 현실적으로 스크린에 담아 호평을 받았다. 흡인력 있는 서사와 재치 코드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연애의 온도'는 지난 3월 국내에서 개봉해 186만 명의 최종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날 수상이 진행된 신인감독 경쟁부문에서는 노덕 감독이 수상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최우수감독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모두 여성 감독이 수상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최우수감독상은 '이노센트(Innocents)'를 연출한 싱가포르 웡 첸시 감독이, 심사위원특별상은 중국의 리우 주안 감독이 수상했다.

한편,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지난 1993년부터 실시된 중국의 국제 경쟁영화제다. 지난 2012년에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한 세계적인 명감독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제16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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