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연애의 온도'가 압도적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애의 온도'는 지난 26일 7만2천813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위 '파파로티'와 비교해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지난 21일 개봉한 '연애의 온도'는 누적 관객수 79만1천684명을 기록했다.
'연애의 온도'는 '헤어져'라고 말한 뒤 더욱 뜨거워지는 연애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내는 영화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과 함께 두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를 담은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노덕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 이민기가 주연을 맡았다.
이날 박스오피스 상위권 순위는 지난 26일 판도와 동일했다. '파파로티'는 일일 관객 3만4천79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04만885명이다. '신세계'는 2만5천164명의 일일 관객, 436만5천850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1만8천869명, 누적 관객 96만5천265명을 기록한 '웜바디스'가 4위 자리를 수성했다. '장고:분노의 추적자'는 일일 관객 1만4천135명, 누적 관객 17만3천370명을 끌어모아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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