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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조안 등 "'TEN' 하게 돼 행복했다" 종영소감


30일 밤 11시 OCN 최종회 방송… '박민호 납치사건 part 2'

[김양수기자]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의 배우들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TEN 2'의 주역인 주상욱, 김상호, 조안, 최우식 등은 OCN 블로그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마지막 회를 맞은 소회를 전했다. 'TEN 2'에서 최강의 호흡을 자랑했던 네 사람은 입을 모아 "'TEN'을 하게 돼 행복했다"는 종영소감을 밝혔다.

주상욱은 "섭섭한 마음이 크다. 더 많은 걸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시즌2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린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김상호 역시 "부끄럽지 않게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안은 질문을 받자마자 "아쉽고 속상하다.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종 에피소드에서 납치를 당하며 사건의 중심으로 떠오른 최우식은 "이렇게 끝까지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다. 매 컷마다 열심히 했으니,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애정어린 소감을 밝혔다.

2011년 11월 첫 선을 보인 'TEN'은 시청자들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2013년 4월 시즌2 방송을 시작했다. TEN 팀의 팀장인 주상욱(여지훈 역)은 매 사건마다 특유의 천재성으로 사건을 관통했고, 맏형인 김상호(백도식 역)는 뛰어난 직관수사와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에서도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는 가장 한국적인 형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여기에 타인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추리력을 가진 조안(남예리 역), 막내에서 열혈형사로 거듭난 최우식(박민호 역)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TEN 2'는 30일 밤 11시 최종회를 방송한다. 마지막 방송인 '박민호 납치사건 part 2'에서는 납치된 박민호(최우식 분)의 생사와 함께, 납치사건의 배후에 있던 인물이 누구인지, 진실은 무엇인지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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