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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삐끗' 추신수,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전날 다저스전 교체 출전후 도루하다 발목 다쳐

[김형태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신시내티 담당 마크 셸던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왼 발목을 삔 탓에 오늘 경기 선발 출장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전날 LA 다저스와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출전해 몸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발목을 삐끗한 것이다.

신시내티는 이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경기한다. 추신수는 코리아데이 행사로 치러진 전날 다저스전에서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시에는 휴식을 취하라는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배려 때문이었지만 교체 출장후 부상을 당해 부득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다. 추신수의 부상 상태는 잠시 쉬면 낫는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시내티 합류 첫 해인 올 시즌 추신수는 103경기에서 타율 2할8푼5리 14홈런 33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 4할2푼1리에 장타율 4할6푼4리, OPS 8할8푼4리로 메이저리그 최상급 1번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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