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동아시안컵 대회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며 팀을 재정비한 전남 드래곤즈가 성남 일화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승리를 노린다.
오는 7월 31일 저녁 7시 30분 전남은 광양전용구장으로 성남을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습하고 더운 날씨 속에 휴식으로 주전 선수들 모두 체력을 보충했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성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팀원 전체가 강력한 팀워크로 상대팀에 휘둘리지 않고 전남의 팀플레이를 살려내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게다가 '살아있는 전설' 골키퍼 김병지는 안정적인 수비리딩과 화려한 선방쇼를 보이며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또한 최근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전남은 장신 공격수 박기동의 가세로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지니게 되었고 빅 앤 스몰 콤비 박기동-이종호와 웨슬리, 박준태 등이 유기적인 플레이로 매우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믿고 쓰는 교체카드 전현철과,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을 가진 임경현이 언제든지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전남은 2주간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팀을 재정비한 만큼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전남은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시작 전인 6시 50분부터 홍진기 선수의 팬 사인회를 북문 출입구 앞에서 진행하며, 하프타임에는 관중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다리타기 게임을 통해 한화 아쿠아플라넷 관람권 및 순천정원박람회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에도 수훈 선수가 참여하는 MOM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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