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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씨제스行…JYJ·이정재와 한솥밥


"연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에 끌린 듯"

[권혜림기자] 배우 설경구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전, JYJ·이정재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경구는 지난 7월 이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새 둥지를 결정했다.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JYJ와 배우 이정재·송지효·박성웅·박유환 등이 소속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지난 1일 긴 이야기를 한 끝에 결정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알려졌다"며 "사실 설경구가 한 두 달을 두고 계약 여부를 생각해보려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매니지먼트 사업에 대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생각에 공감, 보다 연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에 끌린 듯 하다"고 덧붙였다.

이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부터 거취 문제를 두고 오랜 고민을 했다는 설경구가 다소 빠르게 새 소속사를 결정한 것은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와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소원' 관련 활동 때문이었다. 신속히 새 둥지를 찾고 무리 없이 연기에 전념하고 싶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가 하면 설경구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딸이 JYJ의 열성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딸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도 흥미롭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적 전에도 설경구가 딸과 함께 JYJ의 공연을 관람하곤 했다"며 "설경구 영입은 회사로서 반가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경구는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감시자들'이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새 영화 '스파이'와 '소원'의 개봉을 연달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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