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2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타율은 2할8푼3리(종전 0.284)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2회말 상대 선발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콜론의 2구째 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깨끗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제이 브루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회 2번째 타석에서 삼진, 3회 3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서는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시즌 5번째 고의사구.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경기는 신시내티가 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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