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넥센 이택근과 박병호가 연속 타자(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이택근은 15일 문학 SK전에서 1회초 2사 후 SK 선발 레이예스의 초구를 노려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택근의 시즌 9호 홈런.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도 레이예스의 2구째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9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연속 타자 홈런은 통산 733호, 시즌 17호다.
박병호는 전날 SK전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 연타석 홈런 기록까지 세웠다. 이는 시즌 16호, 통산 711호, 개인 6번째다. 박병호의 최근 연타석 홈런 기록은 5월 5일 목동 KIA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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