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와 이정훈에 대해 특별 시상식을 마련한다. 넥센은 오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프로통산 62번째로 개인 100홈런을 달성한 박병호, 그리고 투수 24번째로 500경기 출전을 돌파한 이정훈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박병호는 지난 2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7회초 KIA 신창호가 던진 초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겼다. 시즌 32호포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었다.
또한 같은 날 이정훈은 선발 앤드류 밴헤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개인통산 5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넥센 구단 조태룡 단장이 29일 경기 전 직접 그라운드에 나와 박병호와 이정훈에게 각각 기념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도 두 선수에게 기념패를 준다. 허운 경기운영위원이 이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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