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박시환이 '슈퍼스타K 5' 생방송 마지막 진출자로 사실상 확정됐다.
Mnet '슈퍼스타K 5'는 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한류 빛마루에서 열리는 첫 번째 생방송으로 TOP10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박재정, 송희진, 위블리, 임순영, 장원기, 정은우, 플랜비, 김민지, 마시브로 등이 생방송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국민의 선택으로 뽑히는 마지막 TOP10의 한 자리는 아직 비어있는 상태. 생방송 무대에 설 마지막 TOP10은 오늘(4일) 밤 10시에 마감되는 '국민의 선택'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슈퍼스타K'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일주일간 진행된 투표에서는 박시환이 변상국, 정다희, 김나영, JJQ를 제치고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오후 6시 현재 23만841표를 획득한 박시환은 13만3천18표를 획득한 변상국을 두 배에 가까운 표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 이번 투표는 '슈퍼스타K'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각각 1회씩만 가능한 터라 변상국이 박시환을 제치고 역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박시환은 올해로 5년째 '슈퍼스타K'의 문을 두드린 도전자. 아버지와 떡볶이를 팔다가 현재는 부산 신항에서 정비사로 일하고 있지만 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은 그의 안타까운 사연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 땐 미처 알지 못했지' 등 박시환이 부른 노래는 원곡까지 다시 한 번 재조명 받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강력 우승 후보'로 꼽혔던 박시환은 아일랜드 미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는 반전 결과의 주인공이 됐지만 가까스로 '국민의 선택'을 통해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박시환이 기적의 주인공이 돼 새로운 슈퍼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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