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톱스타 보아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할리우드 진출작인 '메이크 유어 무브 3D(Make Your Move 3D)'가 제작 3년여만에 국내 관객과 만난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CJ의 밤'을 통해 2014년도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처음 공개되는 내년도 라인업에는 보아 주연의 '메이크 유어 무브 3D'도 포함됐다.
CJ 관계자는 "제작 3년여만에 내년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CJ의 글로벌 프로젝트 중 한편으로 '메이크 유어 무브 3D'와 양자경과 헨리 주연의 '파이널 레시피'가 내년에 개봉된다"고 밝혔다.
보아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메이크 유어 무브 3D'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 댄서가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위험한 경쟁으로 인해 서로 위협받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을 나누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다.
'스텝 업',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의 작가 듀웨인 애들러가 연출했으며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배우 데릭 허프가 상대역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아왔다. 극중 댄서 역을 맡은 보아는 이번 작품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으며 영화 첫 주연이자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3D로 상영되는 '메이크 유어 무브'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국내 스크린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부산=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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