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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배구단, 루니 영입 공식 발표


공식 팀 명칭 한새 배구단으로 결정…2013-14시즌 준비 '이상무'

[류한준기자] 드림식스를 인수해 새 닻을 올린 우리카드 배구단(단장 김진석)이 구단명을 확정했다. 우리카드 구단은 21일 팀 공식명칭으로 아산-우리카드 한새배구단을 확정했다. 아울러 그 동안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했던 외국인선수 숀 루니(미국)와 계약을 완료했다.

팀은 지난 8월 1일 창단 이후 충청남도 아산시를 연고지로 뒀다. 첫 외국인선수로는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루니로 선택했다.

한새의 '한'은 무한히 크다는 뜻을 갖고 있다. 한새는 길조로 흔히 여겨지는 황새의 순 우리말이기도 하다. 한자로는 '학(鶴)'으로 표현된다.

또한 한새는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여자프로농구단과 사격단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단명과 동일하다. 모기업인 우리금융그룹 스포츠단과 일관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그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다.

6년 만에 다시 국내 코트로 돌아온 루니는 이달 초 입국해 그 동안 입단 테스트를 겸해 우리카드 선수들과 손발을 맞췄다. 미국 페퍼다인대학교를 나온 루니는 2005-06시즌 현대캐피탈에 입단했고 2006-07시즌까지 2년 동안 V리그에서 뛰며 당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루니는 현대캐피탈을 거쳐 지금까지 러시아, 이탈리아리그에서 뛰었다. 한편 우리카드 강만수 감독은 "오프시즌 동안 여러 명의 외국인선수 후보를 검토했다"며 "그 결과 루니를 최종 낙점했다. 최고의 전성기는 지나갔지만 기본기가 워낙 탄탄한 선수"라고 말했다.

또한 강 감독은 "팀 내에서 좌우 양날개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국내 선수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루니를 활용한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다. 올 시즌은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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