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드림식스 인수를 결정한 우리카드(사장 정현진)가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구자준)과 5일 구단 양수·양도 계약을 맺었다.
연맹 신원호 사무총장과 우리카드 김진석 부사장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이를 주고 받았다.
연맹은 지난 3월 7일 제9기 제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통해 드림식스 인수 기업을 발표했다. 당시 우리금융지주와 올 시즌 드림식스의 네이밍스폰서로 활동한 러시앤캐시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간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인수 기업을 최종결정했다.
당시 이사회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인수자로 결정됐고 지난 1일 우리금융지주에서 분사가 결정된 우리카드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드림식스 배구단 운영을 맡기로 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꾸준한 노출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제고를 위해 앞으로 배구단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배구발전특별기금을 마련하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배구 꿈나무 발굴, 유소년 배구 지원을 통해 배구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우리카드는 오는 8월 1일 팀의 공식 출범에 맞춰 소속 선수들과 계약을 잔행하고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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