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가수 오종혁과 배기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웨딩싱어'가 캐릭터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1980년대 디스코 열풍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복고 콘셉트와 실제 웨딩 화보를 방불케 하는 웨딩 콘셉트를 소화한 '웨딩싱어'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귀엽고 풋풋한 표정 연기가 일품이다.
로맨티스트 웨딩싱어 로비 역의 김도현과 오종혁은 든든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로맨틱 가이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다. 두 남자의 익살스러운 모습은 많은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러블리한 웨이트리스 줄리아 역의 방진의와 송상은은 사랑스러운 줄리아의 모습을 선보인다. 줄리아의 약혼자 글렌 역의 배기성은 돈과 능력을 두루 갖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카리스마와 자신감 넘치는 눈빛을 발산한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엉뚱하면서도 위트 있는 극의 전개는 유쾌한 디스코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젊은 층부터 장년층까지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흥겨운 디스코 리듬과 현란한 안무,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복고풍 분위기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시에 1980년대의 진한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파티 같은 뮤지컬로 올 연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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