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성남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성남시의회는 25일 열린 제 3차 본회의에서 성남시가 제출한 시민구단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성남 구단은 이재명 성남 시장이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간절한 호소문을 발표하였고 또한, 이례적으로 시의회를 방문해서 시의장과 문화복지위원장과 면담 등을 한 결과 조례안이 통과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9명 중 새누리당 의원 5명을 중심으로 반대를 해 조례안이 부결됐다. 25일 본회의에서 통과하지 못한다면 다음달 20일 본회의가 다시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12월까지 연기되면 구단 창단이 사실상 힘들어진다.
그러자 성남 서포터즈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재명 시장이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성남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의 노력을 이어갔고, 결국 시의회가 조례안을 받아들이기에 이르렀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역사적인 성남 시민축구단 창단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창단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