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스가 치열한 수비농구(?)를 펼쳤다.
전자랜드와 오리온스는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맞붙어 전반까지 양 팀 합산 42득점에 그쳤다. 이는 프로농구 역대 전반 최소 득점 신기록이다.
1쿼터까지는 전자랜드가 13-3으로 앞섰다. 오리온스는 전태풍의 골밑 레이업과 골번의 자유투 1개가 득점의 전부였다. 오리온스의 3득점은 역대 1쿼터 한 팀 최소득점 타이기록이다.
2쿼터에서도 양 팀의 저득점 경기는 계속됐다. 2쿼터에서는 양 팀 나란히 13득점 씩을 올렸다. 그 결과 전자랜드가 26-16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감됐다. 양 팀 합쳐 42득점. 지난 2008년 12월21일 삼성-KCC전(26-19)에서 세운 양 팀 합산 최소 득점(45득점)보다 3득점 적은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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