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배우 강예원과 오지호가 출연한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 놈'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3일 강예원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김동원·이상언 감독의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 놈'은 이날 크랭크인해 촬영을 시작한다. 지난 2013년 영화 '내 일곱 번째 남자' 촬영을 마친 강예원은 지난 2일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의 제작보고회에 이어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 촬영으로 새해 초부터 바쁜 활동을 이어간다.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은 비뇨기과 여의사와 산부인과 남자 의사가 같은 건물 같은 층에 병원을 오픈 해 서로 얽히며 자신들이 품고 있던 아픔을 서로를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극중 강예원은 비뇨기과 전문의로 당찬 성격의 길신설 역을 맡아 비뇨기과 병원에서 일어나는 '19금' 대사와 에피소드를 발칙하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오지호와의 좌충우돌 로맨스도 선보인다.
한 관계자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 놈' 속 밝고 유쾌한 길신설은 강예원에게 딱 맞는 옷을 입혀놓은 것 같다"며 "이번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로 강예원의 전작과는 또 다른 색깔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강예원은 이달 말 '조선미녀삼총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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