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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별그대'-'미스코리아'와 승부…관전포인트는?


오늘(15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김양수기자] 150억원의 블록버스터 드라마 '감격시대'가 오늘(15일) 밤 10시 그 화려한 첫선을 보인다. 과연 '감격시대'는 '별에서 온 그대'와 '미스코리아'를 누르고 수목극 대전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 연출 김정규)은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2014년 KBS 2TV의 야심작으로 15일 밤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누아르'다. 거대한 규모와 화려한 볼거리, 특급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감격시대'를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미리 짚어본다.

스펙터클 볼거리, 거친 리얼 액션+사실감 넘치는 영상미

'감격시대'는 중국 상하이의 차둔, 송강 세트장을 비롯해 무석 등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로써 1930년대 화려한 상하이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거대한 스케일과 사실감 넘치는 영상미를 화면에 담아냈다.

'감격시대' 제작진은 허무맹랑하게 화려한 액션보다 몸과 몸이 맹렬히 맞부딪혀 싸우는 거친 리얼 액션의 부활을 예고했다. 타격감을 살린 빠른 영상과 싸움의 거친 호흡이 현장감 있는 액션으로 눈 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또 1930년대를 완벽하게 복원한 세트와 소품, 리얼리티를 살린 컴퓨터그래픽은 사실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세련되고 화려한 영상미로 지금 세대에 맞는 웰메이드 로맨틱누아르를 기다리게 하고 있다.

화려한 특급 캐스팅, 대표 한류 스타에서 연기 지존 도전

한류 스타 김현중은 '꽃미남' 이미지를 벗고 '상남자'로 변신을 알린다.

김현중은 극중 신의주와 단동, 상하이를 거치며 불세출의 파이터로 성장해 가는 고독한 투신 신정태 역을 맡아 새로운 액션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매회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는 김현중과 그의 격렬한 액션은 강력한 액션드라마를 기다려온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의 섹시 아이콘 임수향과 청순발랄의 대명사 진세연이 여주인공으로 나오며, 김갑수, 최일화, 손병호, 정호빈 등 남다른 개성과 카리스마의 중견연기자들은 물론 조동혁, 김성오, 김재욱, 양익준, 조달환, 임형준, 이철민 등 스타성과 존재감을 가진 조연들과 함께 윤현민, 엄태구 등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들까지 거대한 스케일에 어울리는 특급 출연진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뜨겁게 하고 있다.

새로운 감성의 누아르,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

'감격시대'는 무협시대극이에 누아르를 접목, 화려한 색감과 세련된 스타일로 새로운 장르 개척에 도전하고 있다.

그간 로맨틱코미디나 판타지 사극의 말랑말랑함에 지친 시청자, '야인시대' '모래시계' 처럼 페이소스 강한 시대극과 액션물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해 극장가에 이어, 올해는 안방극장으로 거친남자들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15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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