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일 PD "'만삭' 박지윤, 출산 오늘내일 한다"

[김양수기자] KBS 오은일 PD가 만삭의 박지윤 전 아나운서의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은 '엄마를 부탁해'를 마지막으로 방송을 마치고 출산 준비에 돌입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2TV 파일럿 예능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엄마를 부탁해'는 KBS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준비한 대한민국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부부들과 함께 임신과 태교, 출산, 그리고 육아과정에 대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국내 최초 임신 출산 버라이어티다.

실제로 출산을 앞둔 박지윤 전 아나운서와 성대현, 김준현,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이 진행하고,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여현수-정혜미,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배수광-김유주 등 출산을 앞둔 스타 부부들이 출연해 생애 가장 큰 기쁨의 순간을 나눈다.

이날 '엄마를 부탁해' 오은일 PD는 "박지윤이 최근 '썰전' 녹화를 끝내고 우리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배가 산만해져서 녹화에 나섰다"라며 "2월초 출산예정이다. 진짜 오늘내일 한다. 어렵게 설득해서 함께 했다. (박지윤이) 오늘 중 (아이가) 나오게 힘을 써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30일 밤 8시30분, 2월6일 밤 9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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