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이상화(25, 서울시청)가 대망의 올림픽 2연패 전망을 밝혔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를 기록, 전체 1위에 올랐다.
가장 마지막인 18조에서 미국의 브리타니 보우와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초반 100m 구간서 10초33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보우를 여유롭게 따돌린 이상화는 이전까지 1위였던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37초57)를 0.15초 차로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올림픽 금메달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2조에 출전한 박승주(24, 단국대)는 39.207초로 26위, 7조의 김현영(20, 한체대)은 39.19초로 24위를 기록했다. 10조로 나선 이보라(28, 동두천시청)는 38초93으로 20위를 기록했다.
이어지는 2차 레이스의 기록을 더해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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