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열기가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와 예능이 줄줄이 결방된다.
11일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와 심야 예능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결방하고 소치 올림픽 경기가 중계된다.
지난 10일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방송됐던 MBC '기황후'는 이날 결방된다. MBC는 이날 오후 9시40분부터 빙상여제 이상화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중계한다.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과 'PD수첩'도 결방된다.
KBS도 오후 9시30분부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중계에 나선다.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오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우리동네 예체능'도 결방한다.
SBS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중계하진 않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결방하고 동계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며 올림픽 분위기를 이어간다. SBS는 오후 8시55분부터 소치 2014 특집 '별을 쏘다-스피드 모태범' 등을 방송하며 오후 11시 20분부터 컬링과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루지 등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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