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승격' 상주, 후원가입 릴레이 시작

[이성필기자]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상주 상무가 후원회원권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12일부터 기관단체장 후원가입 릴레이를 시작하는 등 시즌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상주 구단주인 성백영 상주시장이 릴레이의 첫 구매자로 나서며 상주시와 축구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릴레이는 상주시 기관장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참여를 통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후원회원 가입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성백영 구단주의 구입을 시작으로 1일 1기관단체장들의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에 힘입어 상주는 13~14일을 시작으로 이후 매주 금요일 상주시내 서문사거리에서 '후원회원권 1가정 1매 갖기' 캠페인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경기입장권 구입이 아닌 상주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과 상주시의 가치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전달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가입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상주는 캠페인 현장에서 후원회원권을 구매할 경우 소진 시까지 우승기념 머플러를 증정하며 다음달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을 기념해 3번째, 39번째 현장가입자에게는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성백영 상주 구단주는 후원회원권 구입과 함께 "상주가 상주시에 있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특히 올해 클래식 리그로 복귀하면서 상주시의 위상도 함께 높아졌다. 이런 중요한 시작을 상주시민들이 함께 해준다면 상주는 상주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구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며 상주시와 축구에 대한 사랑을 후원회원으로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