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부산 KT 소닉붐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다. 지난 시즌 안양 KGC에서 뛰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한 후안 파틸로다.
KT는 외국인 선수 후안 파틸로 영입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KBL에 요청했다고 15일 전했다.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던 렌스 골번의 대체 선수로 영입하기 위한 결정이다.
파틸로는 지난 시즌 KGC에서 54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18.3득점 7.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재는 터키리그 발리 케시르에서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을 뛰며 20.9득점 10리바운드 2.3스틸을 기록 중이다.
KT 전창진 감독은 "파틸로의 영입으로 클라크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게 됐다"며 "파틸로를 이용한 공격 옵션으로 조성민, 클라크에게 집중된 상대의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틸로는 오는 21일 고양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득점력이 뛰어난 파틸로가 가세하면 KT는 현재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중위권 순위싸움에서 추진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한편 16일 열리는 SK와의 홈 경기는 '네네치킨데이'로 네네치킨 시식 행사를 비롯하여 네네 댄스타임, 네네 닭싸움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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