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에게 승리했다. 한화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에서 6-2로 이겨 지난 23일 당한 역전패를 되갚았다.
이날 한화의 승리 주역은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윤근영이다. 그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에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넥센 타선을 요리했다. 윤근영은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연습경기 들어 첫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유창식은 2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기록했다.
한화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승우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어 김회성의 좌전안타와 김태균이 볼넷을 골라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장운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첫 득점했다. 이어 김태완의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뽑았다.
7회초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이대수가 2타점 2루타를 쳐 승기를 잡았다. 이어 장운호의 적시타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26일에는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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