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2014 서담(瑞曇)상 시상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연다. 서담상은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하는 숨은 일꾼을 찾아 격려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제정됐다.
체육회는 오는 2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수여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이기흥 체육회 부회장(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지난 2003년 설립한 나눔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재단 이사장은 반장식 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 위원장이 맡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소방관 정종관(서울 동작소방서) 씨, 항로표지관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선우(대산지방해양항만청) 씨, 집배원 길만영(보은우체국)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전달된다.
또한 중국 심양 출신의 순샤 씨는 다문화가정상을 받는다. 부상으로 중국에 있는 친정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500달러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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