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컴백을 앞둔 걸그룹 소녀시대가 방송가 접수에 나선다.
소녀시대가 음악 프로그램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SBS '힐링캠프'와 MBC '라디오스타' 등 각 방송사 간판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컴백과 함께 방송가의 섭외 1순위로 꼽혔다. 세대를 불문한 대중적인 인기와 멤버들의 예능감 등 게스트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팀이기 때문. 1년여 만의 완전체 컴백과 멤버들의 열애 등 화제성도 충분하다. 소녀시대가 걸그룹으로서는 드물게 각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을 접수한 것도 이 때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오는 5일 SBS '힐링캠프' 녹화에 나선다. 신곡 '미스터미스터' 컴백 후 9명 완전체로 녹화하는 첫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될 전망.
특히 '힐링캠프' 역대 최다 인원 게스트 출연이자, 걸그룹 멤버로는 최초 출연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데뷔 7년차 소녀시대가 최정상 걸그룹이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고민들은 물론 최근 열애를 인정한 멤버 윤아와 수영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될 지도 관심사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월 중순 방영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이에 앞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도 임했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는 태연과 유리 제시카 티파니 써니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스타'는 소녀시대의 컴백 후 첫 예능 출연인데다 '대다나다' 등 유행어를 만든 제시카가 다시 한 번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 소속사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기 하는데다 전 연령층에게 인기가 있는 팀이라 예능프로그램 섭외가 많은 것 같다. 멤버들도 예능 출연을 즐겨했고 친숙한 팀이라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악 프로그램에도 잇달아 출연,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7일 KBS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퍼포먼스와 의상 등으로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의 최초 공개는 물론 '엠카운트다운', '쇼! 음악중심'에서는 'Wait a Minute'을,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는 '백허그(Back Hug)'를 선사하는 등 수록곡 무대도 함께 선보인다. 유리와 티파니는 400회를 맞은 '쇼! 음악중심'의 스페셜 MC로도 함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