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아이스하키 김원중과 열애 공식 확인

[이성필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 대명 상무)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6일 한 연예전문매체의 김연아-김원중 열애설 보도에 대해 '해당 매체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를 보도했다. 2012년 11월 김원중이 대표팀 자격으로 태릉 선수촌에 입성하면서 김연아와의 사이가 깊어졌다는 내용이다. 김원중이 현재 상무 소속인 관계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한 달에 두 번 태릉 선수촌 밖에서 만난다는 것이다.

또, 학번은 다르지만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점, 얼음판에서 하는 종목의 선수로 활동한 공통분모가 이들을 가깝게 만들었다고 한다. 지난해 9월6일 김연아의 생일, 12월19일 김원중의 생일을 서로 기념하고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소치올림픽에 참가하고 온 김연아는 최근 팬 미팅에서 자신의 10년 후에 대해 "결혼을 하고 있지 않았겠느냐"라는 발언을 하는 등 향후 계획에 대해 거리낌없이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