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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수목극 대전…'감격시대', 최고시청률로 승기 잡았다


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기록'

[김양수기자] '감격시대'가 또한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경쟁작과 시청률 격차를 벌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안준용) 16회는 전국기준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시청률(12.0%)에서 0.5%포인트 끌어올린 기록으로, 이틀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감격시대'는 뒤를 바짝 추적중인 SBS '쓰리데이즈'와의 격차도 확실하게 벌렸다. 전날 0.1%포인트 차에 불과했던 두 드라마는 이날 1.4%포인트 차로 벌어졌다. '쓰리데이즈'는 11.1%를 기록했다.

두자릿대 시청률로 팽팽한 대결을 예고했던 MBC '앙큼한 돌싱녀'는 한자리 시청률로 떨어졌다. '앙큼한 돌싱녀'는 8.9%에 그쳤다.

수목극 대전이 본격 개막된 이번주 '감격시대'는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제작진은 다음주 신정태(김현중 분)과 모일화(송재림 분)의 대결을 예고하며 시청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일 방송에서 신정태와 정재화(김성오 분)는 클럽 상하이에 들이닥친 마적 떼를 함께 상대하며 액션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모일화가 극적으로 등장하며 극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를 보여줬다.

한편, 더욱 화려해진 액션과 볼거리는 물론, 인물들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보이고 있는 '감격시대'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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