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B.A.P가 첫 월드투어를 앞둔 당찬 소감을 밝혔다.
B.A.P는 오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 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LIVE ON EARTH SEOUL)'을 시작으로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로 이어지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B.A.P는 "데뷔할 때 줄곧 꿈꿔왔던 투어가 현실로 이뤄져 꿈만 같고 기쁘다"며 "무엇보다 10만 명의 관객과 만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고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 정복을 위해 외계에서 지구로 온 6명의 '외계돌'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B.A.P는 "지구정복이라는 말이 폭력적으로 들릴까봐 걱정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지구에 있는 모든 분들께 저희의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아름답다는 말을 좋아한다. 그리고 콘서트가 뮤지션으로서 많은 발전과 원동력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어로 많은 관객들과 만나면서 지난해보다 더욱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A.P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로 이어지는 월드투어로 총 10만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미국 4개 도시, 아시아 5개국에서 펼쳐진 'B.A.P 라이브 온 어스 퍼시픽'과 일본 4만 관객을 열광시킨 첫 아레나 투어 '워리어 비긴즈'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B.A.P는 이번 투어로 국제적 위상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B.A.P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1004(Angel)'로 데뷔 후 첫 지상파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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