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남편 이상순 DJ 진행에 게스트 출연 '내조 톡톡'

[장진리기자]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 내조에 나섰다.

이효리는 SBS 파워 FM '대단한 라디오'의 특별 DJ를 맡은 이상순을 위해 오늘(18일)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상순은 휴가차 자리를 비운 장기하 대신 특별 DJ를 맡아 일주일간 '대단한 라디오'를 진행한다. '대단한 라디오'는 봄 특집 '제주도의 봄 내리는 밤'으로 일주일간 제주도 JI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17일 처음 마이크를 잡은 이상순은 매끄러운 진행과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생방송 중 "36살 애월 사는 주부. 남편 빨리 들어오길 기다리는 중"이라고 애교 넘치는 문자를 보내 깨 볶는 신혼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결혼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던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을 위해 특별 게스트 출연을 전격 결정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가 출연하는 '대단한 라디오'는 보는 라디오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