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아시아 정상을 향해 순항중인 포항 스틸러스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마직막 경기에서 필승을 다지고 있다.
포항은 지난 16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일본 원정경기에서 이명주와 김승대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3승2무, 승점 11점으로 G조 1위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하지만 포항은 홈경기를 찾아주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방심하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포항의 분위기는 좋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득점을 하고 있는 김승대의 활약 앞에 3승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고, K리그에서도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만들며 리그 선두로 공수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
또한 포항은 '에이스' 이명주를 비롯해 패스 마에스터 김재성, 신예 손준호까지 공격과 미드필더 전 포지션에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에서 팀 최다 득점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캡틴' 황지수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중원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 포항과 '태국 챔피언'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8시에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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