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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SBS '하얀 블랙홀' 내레이터·작곡가 활약


내레이션 녹음 중 눈물 보인 사연은? "감정 북받쳤다"

[장진리기자] 유준상이 '하얀 블랙홀'을 통해 내레이터와 작곡가로 맹활약한다.

유준상은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하얀 블랙홀'의 내레이터를 맡았다.

'하얀 블랙홀'은 산악 드라마와 다큐멘터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작가 박범신의 소설 '촐라체'의 모델이 된 두 젊은 산악인 박정헌, 최강식의 실화를 재구성한 것이다.

유준상은 내레이션 녹음 당시 갑자기 눈물을 보여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유준상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제작진과 재연배우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전해져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멈추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감동적인 이야기다"라고 추천했다.

유준상은 내레이션 뿐만 아니라 직접 작곡한 곡을 '하얀 블랙홀' 제작진에게 선물해 눈길을 끈다. 유준상이 '하얀 블랙홀'의 장면을 떠올리며 직접 피아노와 기타로 작곡한 '비트윈 헤븐 앤 프레젠트(Between Heaven and Present)'는 잔잔하고 진중함이 전해지는 클래식 곡으로 '하얀 블랙홀' 2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준상은 현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영화 '표적'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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