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인간중독'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인간중독'은 8만9천81명의 일일 관객수를 모아 누적 관객수 9만3천760명을 기록했다.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던 영화 '역린', 2위 '표적'을 모두 앞지르는 결과를 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엘리트 군인 진평(송승헌 분)과 그 부하의 아내 종가흔(임지연 분)의 이야기다.
한편 '표적'은 지난 4월30일 함께 개봉한 '역린'을 처음으로 앞섰다. 지난 14일 5만94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첫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21만9천824명이다.
조니 뎁 주연의 영화 '트랜센던스'는 지난 14일 개봉해 4만7천910명의 일일 관객수를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만9천346명이다.
지난 13일까지 흥행 1위를 지켜 왔던 '역린'은 일일 관객수 4만6천154명을 모아 4위로 내려왔다.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역린'이 신작들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표적'에도 밀렸다. 누적 관객수 339만2천941명을 기록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일일 관객수 1만6천955명, 누적 관객수 401만3천935명을 끌어모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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