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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와쿠마에 완패…시애틀전 무안타


시애틀 이와쿠마, 8이닝 2실점 호투로 3승 수확

[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한 추신수의 타율은 3할1푼1리에서 3할2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2사 후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4구째 142㎞ 포심 패트스볼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가 호수비로 팀을 돕는 장면이 나왔다. 2회초 수비 1사 1루에서 더스틴 애클리의 안타를 추신수가 잡아 3루로 송구해 주자 닉 프랭클린을 잡아냈다. 2사 2루가 됐고, 마이크 주니노가 삼진으로 물러나 텍사스는 실점 없이 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안타는 때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 무사 1루에서 2구 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5로 뒤진 6회 1사 1루에서는 초구를 건드려 1루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이와쿠마와의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완패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6으로 패했다.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한 이와쿠마는 이날 8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챙겼다.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가 6이닝 9피안타 3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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