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선택 2014' 본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형돈이 후보 중 가장 마지막으로 투표를 마쳤다.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 선출 본투표가 서울의 여의도 MBC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살림터 1층 시민쉼터에서 오전 6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노홍철과 유재석이 차례대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살림터 1층 시민쉼터 투표소를 찾았으며, 11시20분께 정형돈이 지지자들과 함께 이 곳을 방문했다.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정형돈은 박명수와 정준하, 하하 등과 함께 '무한도전'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정형돈은 이 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사랑합니다"고 외치며 "평범한 절대 다수가 바꾸는 세상이 곧 다가온다"고 외쳤다.
16%의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던 정형돈은 "역전을 떠나 많은 분들에게 기적을 보여주고 싶다"며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 사이트의 예측 결과에 따르면 노홍철은 탈락이 확정적이다. 유재석 후보와 제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6.4선거를 앞두고 "당과 지역을 떠나서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세운 후보를 뽑았으면 좋겠다. 자극적인 공약에 현혹되지 말고 행동할 수 있는 실천 공약을 내세운 후보를 선정해달라"고 호소하며 "꼭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본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 투표에 참여한 8만3000여명에 더해 본 투표 참여자들의 투표를 모두 집계해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가 선출된다. 결과는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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