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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퍼펙트게임 무산, 네티즌 "충분히 완벽"


[김영리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의 퍼펙트게임은 무산됐지만 네티즌들은 충분히 완벽했다며 응원하고 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회까지 21명의 타자를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내는 등 3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8회 선두타자 토드 프래이저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퍼펙트게임이 무산됐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완벽에 가깝다'며 류현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중들과 선수들 역시 퍼펙트게임이 깨졌지만 류현진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의 호투를 응원했다.

국내 팬들도 "리그 톱3 쿠에토 상대로 승리한 것만으로도 뿌듯해요", "적응하네 못하네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퍼펙트를 기대하는 투수가 되다니", "7회 끝나고 심장이 쫄깃해지고 있었는데~그래도 멋졌다", "충분히 완벽한 게임이었다. 역시 괴물"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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