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구단 통산 3만6천 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삼성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까지 안타 6개를 추가하며 3만6천안타를 달성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나온 기록이다.
4회까지 LG 선발 우규민에게 꽁꽁 묶여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못하던 삼성은 5회초 선두타자 최형우의 안타를 시작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5회초 최형우와 백상원, 이지영이 차례로 안타를 때렸다.
이어 6회초에도 선두타자 나바로에 이어 박한이, 채태인이 연속해서 안타를 쳤다. 채태인의 안타가 삼성의 역사적인 3만6천번째 안타로 기록됐다. 상대 투수는 우규민.
한편 삼성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파죽의 11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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