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홈에서 열린 주중 첫 경기를 승리한 선동열 KIA 감독은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선 감독은 2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8-5로 승리한 뒤 "현종이가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고 타자들이 찬스마다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야수들의 호수비가 오늘 경기를 승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패한 두산의 송일수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위로했다. 송 감독은 "선발 노경은은 비록 위기상황을 넘기지 못하고 실점했지만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부분만 조금 더 극복하면 좋아질 것이다. 비록 졌지만 야수들이 끝까지 끈기있게 경기한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며 "오늘 두자릿수 안타 연속기록 타이를 이뤘는데 내일 신기록을 목표로 한다면 그만큼 많은 기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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